사서함 110호의 우편물

일상/책

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리뷰

▶ 책 제목사서함 110호의 우편물 ▶ 작가 이도우   ▶ 책 정보왠지 마음이 들뜨고 심란할 때면 연필 몇 자루를 깎으며 칼끝에서 밀려 나가는 가느다란 나뭇결을 쳐다보는 것이나 검은 흑연을 사각사각 갈아내는 감촉, 연필을 깎을 때 연하게 풍겨오는 나무 냄새를 좋아하는 '공진솔'은 전통가요를 내보내는 와 여성 프로  두 편을 맡아 써온 1년 반 차 31살 여성작가이다. 그러나 개편을 통해 의 담당 피디는 33세의 비교적 젊은 입사 5년차 이건 피디로 교체되었다. 진솔은 낯가림이 심하기 때문에 새로운 피디와의 호흡을 맞추는 것을 걱정하게 된다.   진솔에게 이건 피디와의 첫 만남은 유쾌하지는 않았다. 이건 피디는 진솔이 자신을 소개하기 전부터 본인에 대해 알고있는 것들을 줄줄이 말하기 시작했고, 무엇보다 바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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